사무엘상 7장 13절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이 찬송은 일본의 사사오 테츠사부로 목사님이 작사 하고
우리나라의 박재훈 목사님이 작곡을 했습니다
사사오는 무역업의 꿈을 갖은 청년이었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할 때 학장이 제자로 삼고 싶어했지만
무역으로 성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미국으로 떠납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사사오는
목사님이 운영하는 하숙집에 들어가 살게됩니다
목사님은 먼 곳에 온 사사오를 대견스러워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사사오는 불교 신자였지만
목사님을 통해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사사오가 복음을 받아들인건 아닙니다
하지만 본인을 위해
매일 눈물로 기도하는 목사님을 보며
예수님이 누구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비록 두 사람은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목사님은 더욱 쉽게 사사오에게 복음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사사오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달라진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사오가 미국에 온 목적은
큰 돈을 벌기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돈이 아닌 예수님께 소망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꿈을 접고 교회 전도사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오는 일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26살이 되어 도쿄로 온 사사오는 계속 전도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찬송을 지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늘의 찬양
지금까지 지내온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돌아볼 때
당시에는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이
현재에 와서 이해가 될 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주님 안에 거하여 모든 일을 맡기며 의지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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