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라는 새로운 오징어를 봤어요. 갑옷처럼 단단한 뼈가 있는게 신기했는데요.
갑오징어 철이어서 저도 한 번 먹어 봤습니다.
smartstore.naver.com/around2020/products/5543585176
주문은 이곳에서!
주문한지 하루만에 바로 왔어요.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왕창왕창
산지직송의 매력은 신선함이라 생각하거든요
산지의 바다 내음이 그대로 머금은 기분이어서 마치 남해안에 와있는 기분인거 있죠 :)
다리는 일반 오징어에 비해 짧은게 특징이었어요.
다리가 있는건가? 싶을정도로
그래도 쫄깃함은 일반 오징어에 비해 몇 배로 쫄깃쫄깃
갑오징어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먹물로도 요리를 많이 하시는데 저는 먹물 요리를 할 줄 몰라 패스
두둥! 이게 바로 갑오징어 뼈
뼈에 노크하면 똑똑 소리가 나요
엄청 딱딱한게 정말 갑옷 같은거 있죠
아! 갑오징어는 손질하기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저도 애를 먹었죠
갑오징어를 처음 받으면 먹물이 많을 거예요
먹물을 빼 주고
갑오징어 배를 반으로 갈라주면 몸통이 촥! 펼쳐지는데요
다리를 잡고 쫙 빼주면 분리가 되어요
몸통에 붙은 남은 내장도 정리를 해주면 손질 끝!
은 아니고 조금 남아있어요
이상하게 갑오징어 몸통에는 조그마한 뼈가 또 있더라구요
아주 작게 있는 녀석인데 이걸 빼주고
갑오징어의 눈까지 제거해주면 손질 끝!
저는 부드럽게 먹으려고 껍질도 다 떼서 먹었어요
그럼 진짜 진짜 부드러워요
마치 소고기를 먹는 것처럼 입안에서 녹는거 있죠 :)
숙회로 먹었는데
보이시쥬?
뽀얀 속살이 얼른 먹어주길 기다리는 듯한 저 자태
정말정말정말! 부드러워요
그리고 일반 오징어에 비해 엄청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쫄깃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오징어 중 갑이라 해서 갑오징어라는 말도 있던데 그 말이 틀리지 않아요
일반 오징어에 비해 보기도 힘들고 가격도 조금 비싸서 엄두를 못 내시는 분들도 계신데
한 번 드셔 보시면 그 쫀득한 식감에 빠져 나오지 못한답니다
쫜득쫜득이랄까
지금이 딱! 제철이라고 하니
꼭 꼭 드셔 보세요
후회 하지 않을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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