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L]63아쿠아플라넷:언더더씨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에

63 아쿠아 플라넷을 갔는데요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면서

63빌딩은 처음 방문했답니다

굉장히 어색

 

63 아쿠아 플라넷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다양한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우파루파인데요

굉장히 귀엽게 생긴 친구예요

그리고 정말 하얀 친구랍니다

 

정확한 이름은 까먹었지만

메기의 한 종류였는데요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답니다

민물 메기 보면 이렇게 크지 않은데 말이죠

저 수염이 메기라는 걸 딱 증명하고 있답니다

 

절묘한 타이밍에 찰칵

이거 찍으려구 10장 찍었던 것 같아요

마치 저를 보고 웃고 있는듯한 느낌

저는 이런 사진을 굉장히 좋아해요

 

수달 식구도 있는데요

누워 있는 저건 그네랍니다

수달들이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움직이더라구요

그리구 수달 친구들 사이가 좋아보였어요

서로 장난 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거북이 친구는 장난을 치는 것 같았는데요

옆에 거품이 있는 곳에 가서

계속 거품에 어푸어푸 하더라구요

 

아쿠아리움에 조금 더 들어가면

펭귄 식구들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움직이지 않아 인형인가 싶었어요

제가 아는 펭귄은 굉장히 활달한데

이 친구들은 가만히 그저 가만히

 

펭귄 식구들을 보다가

곧 공연 관람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른 갔는데요

이럴수가 인어공주가 나왔어요

어린 친구들보다 제가 더 신난건 안 비밀

 

여기에는 각 테마가 있었는데요

평화로운 곳에서 갑자기 악당이 나옵니다

그리고 관객들과 같이 호흡을 하는데요

비밀번호를 알려달라 할 때

어린 친구들의 목소리란 정말 따봉

 

인어공주 뿐만 아니라 다른 한 명이 더 있는데요

그냥 뭔가 재미있었어요

사실 이런 공연이 처음이거든요

그냥 보는내내 우와

 

63 아쿠아 플라넷은 G층에 있는데요

주차는 2시간 무료로 가능합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서울에서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저는 꼭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