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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L]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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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5장 7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오늘 소개할 찬양은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입니다

 

이 찬송은 윌리엄 쿠싱 목사님이 목소리를 잃은 후에 지은 찬송입니다

1864년

쿠싱 목사님은 큰 어려움 없이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큰 시련이 찾아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병에 걸려 몸이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쿠싱 목사님은 6년동안 매일같이 아내를 돌보았지만

아내의 건강은 좋지 않았고 결국 먼저 숨을 거두었습니다

 

쿠싱 목사님은 오랜시간 아내를 돌보았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은 챙기지 못했습니다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그는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 목소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설교를 전해야 하는 목회자가 목소리를 잃으니

설교도 할 수 없고 찬송도 부를 수 없었습니다

결국 쿠싱 목사님은 목회를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했던 쿠싱 목사님은

절망의 울타리에 본인을 가둬두기 시작합니다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못했으며

더욱 울타리 안에 갇혀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삶을 누가 인도하는지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힘겨운 자신의 마음을 만져주시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주님께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쿠싱 목사님에게

하나님은 더 큰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비록 아내와 자신의 목소리는 잃었지만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 마음으로 만든 찬송이

오늘의 찬양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입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간다 할지라도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는 믿음 안에 속해있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 눈에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 하여 낙심할 것이 아니라

이미 받은 증거로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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